코스닥지수가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0.32포인트, 0.73% 낮은 43.4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뉴욕증시 상승을 반기며 3%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수급악화와 주말을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세 연장에 대한 불안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LG홈쇼핑, CJ39쇼핑 등 홈쇼핑주가 급락했고 SBS, 다음, 휴맥스, KTF, 강원랜드 등이 약세에 합류했다. 엔씨소프트, 하나로통신, LG텔레콤, 기업은행 등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