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혁명] 현대.기아차 : "세계5大 메이커 도약 발판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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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6시그마 경영에 본격 나선 이유는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글로벌 톱 5)"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70년대부터 TQC(전사적 품질관리)를 시작으로 VE(가치공학) TPM(전사적 예방보전) CR(원가절감) 운동 등 다양한 품질 개선 활동을 벌여왔지만 최근 높아진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따라 국내 영업부문은 평생고객 체제와 AS망 재구축을 통한 근접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해외 영업부문의 경우 생산에서 선적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지원부문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선진 재무회계 시스템과 전략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R&D(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다양한 고객욕구를 파악해 자동차의 기능.성능.사용조건.환경조건 등을 고려한 "고 신뢰성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선진 메이커에 비해 뒤쳐진 브랜드 이미지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