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30선마저 내줬다.9일 오후 2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06포인트(2.51%) 밀린 2367.1을 가리키고 있다. 239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68포인트(4.79%) 급락한 62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630선 밑으로 내려온 건 2020년 4월 24일 이후 처음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공동대표(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쓰리에이로직스는 NFC 리더·태그칩 상용화와 NFC 무선 충전 송전·수전용 칩 개발 성과를 이뤄낸 기술 선도 기업"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쓰리에이로직스는 NFC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이다. NFC는 10㎝ 내외 짧은 거리에서 비접촉으로 13.56㎒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다. 기기 간 연결이 빠르고, 높은 보안성과 낮은 전력 소비가 특징이다.쓰리에이로직스의 주력 제품은 NFC 태그·리더칩이다. NFC 태그칩에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집적회로와 통신용 안테나가 탑재된다. NFC 리더칩은 태그칩의 데이터를 감지해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국내에서 NFC 태그·리더칩을 상용화한 기업은 쓰리에이로직스가 유일하다. 총 매출에서 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64.1%다.특히 쓰리에이로직스는 자동차용 NFC 리더칩 분야에서 'AEC-Q100' 인증과 NFC 포럼(Forum)의 디지털 키(Digital Key) 2.0 인증을 획득해 2022년부터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정품 인증용 NFC 칩을 세계적인 세트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쓰리에이로직스는 시장 확장이 용이한 자동차·스마트 물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는 스마트폰 NFC를 활용한 스마트 잠금 장치·카셰어링·충전 등 차량 관리로 시스템이 변화하
대동은 두산밥캣 미국 법인과 3613억원 규모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25.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