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재원씨가 장미디어의 주요주주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지분정보업체인 미디어에퀴터블(www.equitable.co.kr)에 따르면 최씨와 특수관계인(친인척)인 김상봉씨는 지난달 12일부터 모두 16차례에 걸쳐 장미디어 2백16만주를 매입하고 1백70만주를 팔아 1일 현재 46만주(5.26%)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최씨가 20만주,김씨가 26만주를 갖고 있다. 장미디어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인 김씨는 회사 경영진과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지분매입은 투자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8월에는 이모션에 함께 투자했었다. 한때 이모션을 27만여주(9.81%)까지 사들였으나 곧 모두 처분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