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방카슈랑스(은행·보험 겸업)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은행은 지난 4월에는 신한생명과 생명보험 분야에서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었다. 전북은행은 이번 제휴에 따라 내년 8월 방카슈랑스 시행에 맞춰 은행창구에서 보험 및 은행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금융시스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성주 행장은 "앞으로 현대해상과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은행영업망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