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은 2일 일본의 테이고쿠피스턴링(주)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빠르면 이달중 자동차 엔진용 주방 실린더라이너를 생산하게 될 합작투자법인인 'Y&T 파워텍'을 설립하기로 했다. 자본금 4억원 규모로 유성기업이 60%,테이고쿠피스턴링이 40%를 각각 투자하게 될 합작법인은 충남 연기군에 공장을 건설,오는 2004년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가 2007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신기술인 자동차 알루미늄블럭용 실린더라이너의 신규수요에 대비해 시장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작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