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1일 끊김 현상을 개선한 음악,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윈도 미디어 9 시리즈' 베타버전(시험판)을 공개했다. 한국MS에 따르면 `윈도 미디어 9'는 1초에 300킬로비트(Kbps) 이상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통신망에서 미리읽기(버퍼링)나 재생중 끊김 현상을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도로 빠른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또 통신망 속도가 180Kbps 이상이면 스피커 6개로 입체음향을 만들어 내는 5.1채널 재생이 가능하다. `윈도 미디어 9' 재생 소프트웨어가 이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음악이나 동영상이 `윈도 미디어 9'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기존의 `윈도 미디어'로 이용 가능했던 멀티미디어 파일(.wma, .wmv 등)도 `윈도 미디어 9' 재생 소프트웨어로 보거나 들을 수 있지만 인터넷 전송(스트리밍)시 끊김 현상은 여전하다. `윈도 미디어 9' 재생 소프트웨어는 MS 웹사이트(www.microsoft.com/windows/windowsmedia/download/default.asp)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편집 및 제작 소프트웨어는 MS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윈도 2000 프로페셔널'이나 `닷넷 서버'와 함께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