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정보 인터넷서 실시간 제공..한국폴리콤, 방송시스템 수자원공사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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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화상회의 전문기업인 한국폴리콤(대표 박세운)은 댐 수문 영상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납품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사이트(http://damvideo.kowaco.or.kr)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터넷 방송시스템은 소양강댐 충주댐 등 전국 10개 주요 다목적댐의 수문과 댐 수위,유입량,방류량,하류 주요 교량 수위 등 댐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화상회의 및 화상전송시스템과 연동돼 멀티미디어방송을 지원한다고 한국폴리콤은 설명했다.
박세운 대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태풍과 같은 비 피해 발생시 관련 기관이 보다 신속하게 방재업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댐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이미 운용 중인 화상회의에 이 시스템을 연동시켜 원격회의와 세미나시 댐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콤은 화상이나 음성을 통한 원격회의 토털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로 지난 1998년 설립됐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외환카드와 국내 주요 대학 등에 이를 납품해 왔다.
(02)3017-1254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