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나스닥선물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한맥선물은 지난 26일 미국의 주가지수선물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HTS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개별 주식에 대한 거래는 일부 증권사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선물거래가 가능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맥선물 관계자는 "개별 주식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일반인에게는 오히려 지수선물이 더 거래하기 쉽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맥선물은 미국의 주가지수(나스닥·다우·S&P500) 선물뿐만 아니라 엔화·유로화 등의 외환선물 및 미국 국채선물 등의 거래도 HTS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부분의 상품이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 종료 후에도 가격 변동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2)2185-0323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