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회장 최종률)는 새로운 매체로 자리매김한 웹사이트의 접속량 및 접속행태를 실시간으로 측정ㆍ인증하는 시스템을 구축, 오는 10월부터 ABC공사(公査)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 오디트 시스템(Live Audit SystemㆍLAS)이라는 이름의 실시간 공사시스템은 한국ABC협회와 웹사이트 분석 전문업체인 데이타싱크(대표 오민영)가 공동 개발했다. 앞으로 웹사이트의 페이지뷰(Page Views), 방문횟수(Visits), 방문자수(Visitors), 체류시간(Duration time) 등 사이트에 대한 접속량 및 이용자 접속행태를 객관적으로 측정, 분석하여 그 결과가 일별ㆍ주별ㆍ월별로 온라인에 공개된다. 이와 함께 사이트 전체를 내용별로 유형(카테고리)화 할 수 있어 유형별로 접속량 및 접속형태와 함께 이용자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분석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한국ABC협회는 "이번에 구축된 LAS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포털사이트와 언론사사이트를 우선 공사에 참여시켜 웹사이트에 대한 ABC제도가 조속한 시일내에 정착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