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금융계열사, CGV 지분 5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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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는 23일 자회사인 CGV(극장체인업체)의 지분 50%가 씨티은행 계열 금융회사에 매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그동안 CGV의 지분 50%를 보유했던 호주의 빌리지로드쇼가 씨티그룹 계열사인 CVC아시아퍼시픽에 보유지분 전량을 1천억원(8천4백만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CJ가 보유한 50%의 지분에는 변동이 없으며 CVC측도 협의를 통해 향후 경영권을 CJ측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가 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