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은 기업과 개인의 연구개발(R&D)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9월 둘째주(9∼14일) 산업재산권의 등록 현황을 분석한다. 이 주에 등록된 산업재산권은 2천5백89건. 특허가 7백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용신안(6백28건) 상표(6백8건) 의장(5백66건)의 순이었다. 내국인이 2천2백1건으로 85%,외국인은 3백88건으로 15%를 각각 차지했다. 내국인의 권리별 등록 현황을 보면 특허는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전자(63건) 기아자동차(57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21건) LG전자(19건)가 그 뒤를 이었다. 실용신안은 포스코(25건)와 삼성전자(18건),의장은 삼성전자(64건)와 태평양(27건),상표는 롯데제과(16건)와 KT프리텔(16건)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의 특허는 일본(1백2건) 미국(55건) 독일(16건)의 순이었고 실용신안은 대만(13건),의장은 일본(13건),상표는 미국(48건)이 가장 많았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