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유럽무대에서 잇따라 선발 출장하고 있다. 지난 19일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이탈리아)전에서 맹활약했던 송종국은 22일(한국시간) 열린 그라프샤프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홈경기에도 선발 출장,58분 동안 뛰며 제 몫을 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송종국은 후반 13분 앤서니 룰링과 교체됐다. 지난 15일 데뷔전인 트벤테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송종국은 이로써 챔피언스리그를 포함,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주전 자리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