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버용 메모리모듈중에서는 업계 최대용량인 2GB(기가바이트)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모듈을 HP사에 대량 공급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모듈은 5백12메가 DDR 칩 36개로 구성되며 여러개의 모듈이 장착돼 서버의 메인메모리로 사용된다. HP의 고성능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DL580에는 2기가 DDR모듈 16개가 장착돼 총 32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가지며 5백12메가 DDR칩이 모두 5백76개가 들어간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