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펜티엄 프로세서에 비해 저가로 출시하는보급형 중앙처리장치(CPU)도 2㎓급이 출시된다. 인텔코리아는 저가 데스크톱PC에 적합한 CPU인 2㎓급 셀러론 프로세서를 국내에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셀러론 프로세서는 펜티엄에 비해 가격은 낮지만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였으나 이번 2㎓급 제품 출시로 셀러론도 고성능 데스크톱PC에 장착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펜티엄4 프로세서와 같은 0.13마이크론 공정을 채택했으며 478핀 형태로 제조됐고 시스템 버스의 속도는 400㎒다. 판매가격은 국제 도매가 기준 1천개 구입시 개당 103달러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