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와 4.4분기에 중소형 평판 디스플레이의 출하와 매출이 컬러 휴대전화 수요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11일 전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3.4분기와 4.4분기의 평판 디스플레이 출하는 전년보다 각각 22%와 8% 증가하고 매출도 32%와 38%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개인휴대단말기(PDA)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은 데다 휴대전화 디스플레이가 컬러로 전환되면서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중소형 평판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억1천440만개로 작년 동기대비 20.3% 증가했으나 매출은 판매단가 하락으로 15.1% 증가한 14억달러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