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씨티은행은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엔트랙'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씨티은행 엔트랙카드'는 회원가입시 SK㈜의 엔트랙서비스 전용 내비게이션 단말기(10만원안팎)와 최신 휴대폰(X-430기종,50만원안팎)을 무료로 공급받고,향후 3년간 각종 혜택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대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의 신용카드다. 또 주유 및 50여개 OK캐쉬백 가맹점 활용시 연간 30만포인트 이상의 적립이 가능,엔트랙 서비스 자체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주유를 하고 신용카드를 쓰는 고객이라면 3년 내에 포인트로 갚을 수 있도록 씨티은행과 공동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