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NOW] "자사주 소각 합병시너지 극대화"..도기권 신한證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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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5일 "현재 굿모닝신한증권이 보유 중인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굿모닝신한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되면 자사주 매입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도 사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월 출범한 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 6개월 내 합병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 한 달이 지난 지금 임직원들이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대형사로의 도약의지도 강해 순조롭게 화학적으로 융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초 예정된 전산시스템 통합과 지점직원간 통합 등 물리적 결합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사장은 "경영자문사인 보스톤컨설팅도 합병 후 통합 절차가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한금융지주는 지주회사 입장에서 사장 인사를 제외한 모든 부문을 굿모닝신한증권측에 일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간섭은 하지 않는 게 신한지주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