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지난 4월 펴낸 `2001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영문판(The Rise of Korea Games)으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90여쪽 분량의 게임백서 영문판은 국문판 게임백서를 요약한 것으로 게임산업개발원은 이를 프랑스 대사관, 중국내 게임 유통사 등 100여개 해외 기관 및 게임관련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발간된 영문판은 온라인게임 사전등급제 등 국내 게임산업의 정책과 각 부문별 시장규모 및 전망, 게임 이용자 현황 등이 담겨있다. 영문판 게임백서는 인터넷 사이트(www.gameinfinity.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게임산업개발원은 일본의 도쿄게임쇼를 주최하는 컴퓨터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협회(CESA) 및 영국 상무성과 게임백서 자료 교환에 관한 업무협정을 맺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