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 중기청장 > 21세기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국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자금확충과 인재 양성 등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는데 국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세계흐름에 발맞추어 국가차원에서 다각적인 기술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이 될 수 있도록 금년에 5조1천6백억원(전 예산의 4.9%)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술개발과 기술인력 양성 지원,기술정보와 인증제도 시행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과 연구인력의 부족으로 신기술과 제품개발에 애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훌륭한 기술을 개발하였어도 홍보기회를 얻기 어렵고,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연구기관과 기술정보를 만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에게 우수기술과 신제품의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중소기업기술대전과 산학연대회를 통합하여 지난 2000년부터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금년에 3회째 열리는 기술혁신대전은 그동안 우리 중소기업이 이룩한 기술수준을 확인하는 한편 기술개발을 원하는 기업이 대학.연구기관과 만나서 개발성과와 지원제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기술박람회와 기술교류마당으로 크게 나누어 진행됩니다. 먼저 기술박람회장에 가시면 우리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제품을 전시한 "기술혁신관"을 만날 수 있는데 기술개발 성과와 품질수준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현재의 기술동향을 아울러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기술교류마당에서는 기술이 뛰어난 업체를 선정하여 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자본을 유치하는 "기술혁신투자마트"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이처럼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시장진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금년에 1천6백3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5백억원의 자금으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와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유명규격획득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이 보다 개방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번 기술혁신 대전을 통하여 새로운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기술정보,대학 연구기관과 협력을 증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