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中企도우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및 창업지원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벤처.중소기업이 ETRI를 적절히 이용할 경우 자금과 인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ETRI의 여러가지 지원정책 가운데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과 창업지원이 단연 인기다.
ETRI가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기업에 각종 기술을 지원,IT(정보기술) 강국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ETRI의 각종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정보통신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직면하고 있는 애로기술을 발굴해 실질적이고 집중적인 기술지도를 한다.
정보통신기기 및 부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기술의 난이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해 지원한다.
또 기술개발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고가의 시험계측장비를 1회 3개월 단위로 지원한다.
연2회 빌려쓸 수 있다.
창업지원센터=컴퓨터 인터넷 콘텐츠 소프트웨어 부품 등 지식집약적 첨단기술의 아이디어만 있으면 맨손으로 창업할 수 있다.
ETRI가 모든 걸 지원하기 때문이다.
ETRI는 기본 사무비품(6인기준)과 EI급 초고속네트워크 8포트를 지원한다.
또 시스템설계 및 분석용 도구,시험측정장비 기술도 제공한다.
연구원 대학교수 학생 등 신기술벤처창업가 및 창업예정자로 창업한 지 2년미만의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RF(무선주파수)시험지원센터=유.무선 및 RF와 관련된 고가의 시험장비를 확보,공동이용을 지원한다.
시험측정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세미나를 개최,관련기업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중소기업이 애로를 겪는 시험측정기술를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도 한다.
IT SoC지원센터=IT SoC(System On a Chip.복합칩) 개발에 필요한 EDA(Electronic Design Exchange)툴 및 시스템을 지원한다.
SoC설계 전문업체의 창업보육 공간과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최신설계 및 시험환경도 구축해 업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