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PP부직포 설비 증설..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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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은 부직포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만5천t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 부직포 설비를 증설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도레이새한 관계자는 "올해 5백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3년까지 부직포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설비 증설로 유연성과 강도를 동시에 높인 다층구조 부직포생산이 가능해 품질경쟁력을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설비증설이 이뤄지면 도레이새한의 부직포 생산능력은 연간 4만9천t으로 늘어나 세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 회사는 부직포 부문에서 올해 6백80억원,2004년 1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는 등 이 부문을 중점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부직포 생산량의 절반을 수출하고 있는 도레이새한은 향후 중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오는 2005년에는 아시아 시장의 25%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