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6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차익매물에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59.33으로 전날보다 0.21포인트, 0.35% 내렸다. 기관이 3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음식료담배 업종의 오름세가 2.7%에 달했고 제약,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전환했다. 하락종목수가 408개로 상승 305개보다 많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 9개가 모두 내렸다. 휴맥스, 엔씨소프트, 다음, 국순당, 동서, 새롬기술 등 시가총액 10~20위권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