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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빛바다..."천국이 따로 없어요"..필리핀 민다나오 '펄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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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 팜(Pearl Farm).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다. 말 그대로라면 진주농장이 있다는 얘기이고, 그렇다면 진주가 자랄 수 있을 만큼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일까. 펄 팜 비치 리조트로 떠나기 전 한번쯤 품을 법한 이 몇 가지 추측들이 리조트와 에머랄드빛 바다에 가까워질수록 기분 좋게 맞아 떨어들어 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Mindanao) 섬은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면서, 청정한 자연을 그 어느 곳보다도 철저하게 지켜가고 있는 섬이다. 두리안과 망고스틴 등 갖가지 열대과일들이 풍부하고 야생의 정글과 깨끗한 바다가 이 곳의 자랑. 특히 남동부의 다바오(Davao) 지역은 필리핀 천연 진주 생산의 70%를 소화해 내고 있을 정도로 천혜의 바다를 두고 있다. 펄 팜 비치 리조트는 이 곳 다바오에서 뱃길로 5분 정도 떨어진 사말(Samal) 섬에 자리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가장 더운 곳에 속하지만 한 밤중에 잠시 거쳐 가는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곳. 여기에 태풍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인 탓에 잔잔하고 맑은 바다가 있어 휴양지로서 더 없이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한 때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진주 농장을 개조한 펄 팜 리조트의 객실들은 민다니오 지방의 풍취를 강하게 풍긴다. 사말 부족의 전통 기술이 이슬람 양식으로 표현된 방갈로들이 객실로 사용되기 때문. 또한 방갈로 바로 밑에서 찰랑거리는 바다와 그 속에서 헤엄치는 열대어들의 모습을 발코니에서 고스란히 내려다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언덕 쪽에 위치한 만다야 하우스는 울창한 숲의 정취를 가득 끌어안고 있는가 하면, 사말 하우스 바다를 발 밑에 거느리고 있는 수상 가옥인 사말 하우스는 푸른 바다에서 한 시도 떨어져 있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해양 레포츠와 섬 투어 등이 잘 개발되어 있는 것도 이 곳의 특징. 아쿠아 스포츠 센터가 모든 해양 레포츠가 시작되는 출발점. 윈드서핑과 바나나보트, 카누와 카약을 비롯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제트 스키 등이 리조트 앞 바다에서 펼쳐진다. 주변의 작은 섬으로 떠나 즐기는 낚시와 스노클링, 그리고 섬에서의 휴식 등은 더욱 맑고 깊은 바다와의 만남을 약속한다.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는 회사원 김용식씨는 "섬 앞에 펼쳐진 옥빛 바다가 눈물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리조트 수영장 둘레로 잘 정돈된 잔디와 오솔길 등의 풍경 속에서 일상의 찌든 때를 털어버리기에 그만"이라고 말한다. 달콤한 휴식과 신나는 레포츠를 만끽하기에 더 없이 훌륭한 자연이 함께 하는 곳이 바로 펄 팜 비치 리조트란 얘기다. 해외여행 전문사 (주)굿모닝 트래블은 펄팜 비치 리조트 5일 상품을 1백34만원(만다야 디럭스), 1백45만원(사말 스위트)에 선보이고 있다. 글=남기환(객원기자) 자료제공 및 문의=(주)굿모닝 트래블(02-757-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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