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국민연대 신임회장에 고건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고 신임회장은 "서울시장 퇴임이후 부정부패추방과 지역감정해소라는 두가지 과제를 마음속에 담아왔다"며 "비로소 하나의 과제를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부패국민연대는 지난 99년 8월 시민단체들의 연대기구로 창립, 공직선거후보자 전과공개 캠페인, 국민신문고 맑은사회 만들기 한마당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