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행. 레저사이트들이 주5일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주말을 활용한 해외 여행과 각종 레저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웹투어(www.webtour.com)등 전문 인터넷 여행사들은 국내 장거리 여행과 괌 사이판 일본 홍콩 태국 등 2박3일 코스로 다녀올 만한 해외여행지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넥스투어는 설악산 해금강 울릉도 등 금요일밤에 출발해 일요일 돌아오는 국내 여행코스를 대거 선보였다. 투어익스프레스는 도쿄 홍콩 등 주말을 이용해 2~3일 동안 다녀올만한 해외 여행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금요일밤에 출발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정을 마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테마 여행 상품도 기획중이다. 레포츠사이트인 넥스프리(www.nexfree.com) 넷포츠(www.netports.co.kr)등은 주말 레저 인구를 겨냥한 다양한 레저상품을 개발했다. 넥스프리에서는 승마 클레이사격 웨이크보드 등 계절별 레저 상품과 인라인 스케이트 스포츠 클라이밍 등의 레저 스쿨을 개설,호응을 얻고 있다. 숙박업체인 호도투어 (www.82ok.com) 콘도박사(www.condo-dr.com)등과 버젯렌터가(www.budget.co.kr) 등의 렌터카업체들도 주 5일제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