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들의 모임인 한국CEO포럼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CEO 컨퍼런스 회의'를 갖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메릴린치 맥킨지 한국IBM 등 국내외 금융기관 컨설팅업체 정보통신업체의 CEO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제전망, 환율 예측, 내년도 경영환경 변수 분석, 기업들의 위기관리 전략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력 자원 조직관리 방안 등 새로운 경영조류도 소개된다. 이번 회의에는 재계에서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계안 현대캐피탈 회장, 남용 LG텔레콤 사장, 이명환 동부 부회장, 조왕하 코오롱 부회장, 류종열 한국바스프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형순 로커스 사장, 강석진 GE코리아 회장, 김충세 한국알카텔 사장 등이 참석한다. 금융계에서는 윤병철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국민은행장, 홍석주 조흥은행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김종창 기업은행장, 홍성일 한국투자신탁증권 사장,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 송태준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 등이 참가한다.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정광선 중앙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교수, 양승우 안진회계법인 대표, 오찬석 영화회계법인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