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아이는 중국 천우망로 통신집단 유한공사와 체결한 141억8천580만원 규모의 무선PDA 및 무선모뎀 공급게약을 취소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 10월에 밝힌 무선모뎀 및 무선PDA 생산 기술이전 게약(계약대가 367억7천8백만원)은 아직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으나 무선PDA/무선모뎀 공급계약이 취소됨에 따라 기술이전 계약도 취소됐다고 씨엔아이측은 덧붙였다. 씨엔아이측은 중국측 상대방의 계약불이행으로 공급계약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증권은 공시계약 취소 등 공시를 번복한 씨엔아이를 이날자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씨엔아이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5일이내에 이의를 신청할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