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민영기업 '첫발'..20일 임시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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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연구개발본부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영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주총에서는 소유와 경영 분리를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과 이용경 사장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해서는 지난 5월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외이사 권한 강화내용을 그대로 정관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7명인 사외이사를 9명으로 늘리고 사장이 겸임해 왔던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장현준 포항공대 교수,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스튜어트 솔로몬 한국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외국인들은 주총 다음날인 21일부터 추가로 KT 지분 11.8%에 해당하는 3천7백만주를 매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