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무공해식품,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유기농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종합 유기농 식품매장 '구텐모르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텐모르겐은 쌀, 현미, 잡곡 등 국산 유기농 곡류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150여 품목의 직수입 유기농 가공식품 등 국내외에서 유기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내 매장 형태로 운영할 예정인 구텐모르겐은 9월부터 판매를 개시하며 인터넷 쇼핑몰, 가두매장 형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3천억원 규모의 국내 유기농 식품시장은 연평균 15%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선진국에서는 매년 25-30% 성장하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이 밝다고 삼양사 관계자는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