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상설전시장 개념의 '한국 벤처플라자'가 들어선다. 사단법인 국제경제전략연구원은 한국 벤처기업들의 활발한 중국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중관춘관리위원회와 중국 내 대학 유수기업 등과 제휴,오는 10월께 '베이징 한국 벤처플라자'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처플라자는 중관춘 중심지에 있는 롄상그룹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선 한국과 중국기업간의 무역 상담을 비롯해 정기적인 세미나와 제품 설명회 등이 열린다. 국제경제전략연구원은 신청업체 중 25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점업체는 6개월간 임차료가 면제되는 대신 운영관리비와 매장 인테리어비용 등으로 5백만원을 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7일까지다. 국제경제전략연구원은 민간 연구기관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미국 일본 등지의 주요기관 기업체 대학과 제휴해 투자 및 기업체 진출 안내,경제관련 정보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연구원측은 밝혔다. (02)454-2640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