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 美서 뇌졸중 치료신약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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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유유(회장 유승필)는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개발중인 YY-280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정부의 신약개발자금을 지원받고 개발된 YY-280은 뇌졸중 예방 및 치료 약물로 널리 사용중인 염산티클로피딘과 은행잎 추출물을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YY-280은 2000년 3월 국내에서 특허를 이미 땄다.
유유는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약대에서 찾아낸 염산티클로피딘과 은행잎 추출물간 가장 이상적인 조성비율을 특허로 출원했다.
YY-280는 염산티클로피딘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효과를 높여 뇌졸중뿐만 아니라 뇌졸중에 의해 발생한 치매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당뇨병에 의한 말초동맥 폐색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경희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병원에서 제3상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유유는 오는 2003년께 '유크리드 정'이란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