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보 부산제강소를 일본의 야마토공업에 1천4백2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이 6일 체결됐다. 국세청 등 (주)한보 채권단은 부산제강소 매각에 따라 오는 10월말께 매각대금,부채탕감등의 회사정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정리계획 변경안에는 국세청이 한보에 부과한 5천억원 이상의 조세채권 탕감여부가 포함돼 있다. (주)한보 관계자는 "건설사업부문을 진흥기업에 매각하는 협상도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며 "다음주중 매각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7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