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박창수 전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등 노동관련 의문사 10인에 대한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박창수 위원장이 타살됐다는 법의학 감정결과가 나왔으나 내달 16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기간 만료일을 불과 한달여 남겨놓고 국가정보원.검찰 등 관계기관들의 비협조로 죽음의 진상이 영원히 어둠에 묻힐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