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지닉스(대표 심갑수)가 중소기업용 메신저 솔루션 개발엔진 '이지큐'를 개발,공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심갑수 대표는 "기존의 이지큐는 설치비용이 1억원이 넘어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만 도입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지닉스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저가형 이지큐를 보급하기로 하고 이번에 신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은 2천만원대로 기존제품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이지큐는 e메일 쪽지 등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ERP(전사적자원관리),KMS(지식관리시스템),그룹웨어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을 모두 포괄해 개발할 수 있는 개발엔진이다. 플러그인 기능과 로봇기능이 있어 기존 솔루션과도 연계가 가능하고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다. 이지닉스는 2000년 자본금 2억5천만원으로 설립됐으며 올해 1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닉스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올해 기술혁신기업(INNO-BIZ)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02)567-652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