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기온과 습도의 상관관계가 자주 이야기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기온 32도, 습도 96%일때 땀이 납니다.
습도가 48%로 낮아지면 기온이 35도로 올라야 땀이 납니다.
이처럼 기온이 높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사람이 느끼는 더위는 훨씬 덜합니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신제품 연속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7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던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 이상 개선됐다.실적 개선을 견인한 제품은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이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한 '두바이 초콜릿'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했다.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원더스에서 먼저 선보인 뒤 전국 44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해 올 3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230만개를 넘어섰다.올해 2월 출시한 '두바이st 쫀득 먼치킨(두쫀먼)'도 출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원더스 강남점과 청담점에서 선출시한 뒤 전국 매장으로 확산해 현재까지 약 72만개 판매됐다.이 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허희수 사장이 주도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이 있다. 던킨은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원더스에서 신제품을 먼저 출시한 뒤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검증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산시키는 구조를 구축했다.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화·검증·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원더스 매장은 청담점·강남점·서울역점 등 3곳이다.던킨 관계자는 "원더스는 트렌드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이 제품 경쟁력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더스를 중심으로 한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전략을 앞세워 매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7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올해 2월 기준 몽골 내 매장 24곳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는 2016년 5월 현지 기업 아티산 LLC와 MF 협약을 맺고 국내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10년간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입지를 강화하며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넘어 지방 도시까지 출점을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올해 1분기에는 일부 점포를 국내 브랜드 리뉴얼 기조에 맞춰 새단장하기도 했다.현지 누적 케이크 판매량도 170만개를 돌파했다. 몽골 전체 인구의 절반이 뚜레쥬르 케이크를 구매한 셈이다. CJ푸드빌은 시장 분석을 통한 현지 파트너 발굴과 본사 주도의 상품 및 운영 전략 수립, 이를 표준화해 현지에 이식하는 체계적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한 MF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전략이 통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2011년 자카르타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한 뒤 현지 MF 파트너 소라와 손잡고 다른 지역으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1만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자바섬에 집중돼 있다. 그 외 지역은 입지 선정 역량이 관건인데 소라가 높은 현지 인사이트로 자바섬 밖 핵심 상권을 선점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0일 문을 연 롬복점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최초의 롬복섬 매장으로 개점 이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아시아 시장에서 우수한 마스터 프랜차이즈사
패션업계에서는 1년 중 3월과 9월을 가장 중요한 달로 여긴다. 4대 컬렉션이라 불리는 파리, 밀라노, 뉴욕과 런던에서는 9월 말과 10월 초에 각 패션 브랜드의 다음해 봄·여름 컬렉션이 펼쳐지고, 다음 해 2월말과 3월 초에는 가을·겨울 컬렉션 쇼가 전개된다. 이곳에서 소개된 옷들이 계절에 맞추어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기가 3월과 9월이다.컬렉션 쇼는 다음 시즌을 겨냥한 옷을 판매하기 위한 무대가 아니라 각 브랜드가 보유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브랜드에게는 다음 시즌의 실루엣과 컬러, 스타일링의 방향을 전달하는 시간이자 자사가 보유한 장인정신과 철학을 투영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바뀔 때면 새로운 인물의 첫 쇼는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는다.최근 디올 여성복에 합류한 조나단 앤더슨이나 샤넬에 합류한 마티유 블라지, 구찌의 뎀나 바질리아의 쇼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도 여기 있다. 개성 강한 디자이너가 고유한 유산을 가진 브랜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승계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더해 브랜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문화예술 및 동시대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요소를 쇼에 집어넣어 가히 종합예술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컬렉션 쇼는 창작의 주체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쇼에 참석하는 프레스와 바이어들은 다음 시즌에 컬렉션이 얼만큼 화제가 되고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를 가늠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런웨이>의 편집장이 어느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미리 보고 혹평을 하자 디자이너가 좌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한사람의 말이 매출을 좌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