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다.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인 '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WAP) 게이트웨이'와 단문메시지센터(SMSC)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88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1백76억원,순이익은 27억원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동통신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WAP방식이 다른 표준으로 대체될 경우 영업성과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위험요소로 꼽혔다. 또 프로젝트형 구매 계약으로 매출의 안정성이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공모 전 기준으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4명이 43.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등록 후 1개월 동안 매각이 제한돼 있는 주식 수는 총 3백18만3천5백60주로 공모 후 전체 발행주식 수의 60.52%를 차지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