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등급 'A' 회복] 외환위기후 4년7개월만에 위상 완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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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로 상향 조정, 한국이 1997년말 외환위기 이후 4년6개월만에 'A등급 국가'의 위상을 완전 회복했다.
미국 무디스사와 영국의 피치사는 이미 지난 상반기중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되돌려 놓았다.
국가신용등급이란 한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걸친 총체적 신용이 국제사회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간주된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외환위기 직후 '투기등급'으로 전락했다가 우량 지표로 꼽히는 'A'를 되찾은 것은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