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욕증시에서 세계최대의 네트워킹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주가가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CSFB)증권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으로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시스코의 주가는 개장부터 소폭의 하락세로 출반한뒤 장중 약세가 이어지며 결국 전날에 비해 무려 11.31%(1.48달러)나 급락한 11.61달러에 장을 마쳐 10달러선마저 위협받았다. CSFB증권의 리사 보가티 애널리스트는 "시스코가 이번 분기에 매출전망치를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당초 20달러에서 14달러로 대폭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