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체인 휴니드가 25일 국방조달본부로부터 착수금 2백8억원을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니드는 이날 지난해말 국방부 조달본부로부터 수주한 차기VHF무전기세트 총 수주액 3백52억원 중 2백8억원을 착수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계약은 계속 이뤄졌지만 실제 자금이 들어오질 않아 시장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이번 착수금 수령으로 영업활동 및 금융거래 등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