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증권사기범 최고 25년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상하 양원은 24일(현지시간) 증권 사기범에 최고 25년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회계 개혁법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6.35%(4백88.95포인트) 폭등하고, 나스닥과 S&P지수도 5%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합의된 법안이 상하 양원을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께 서명할 예정이다. 25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 따르면 처벌규정이 강화되고 회계법인을 관리 감독할 독립적 회계감독위원회가 설치된다. 이 위원회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관리를 받지만 예산 인력 등 모든 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회계사를 소환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상하 양원은 회계감사의 독립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자문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또 은행을 제외하곤 이사들에 대한 회사 내부 대출을 금지토록 했으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소송시효를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68초마다 한 명…K열풍에 방한 관광객 '역대 최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올 들어 1850만 번째 방한한 외래 관광객인 싱가포르 국적의 샬메인 리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최대 외래 관광객 유치를 기념해 1850만 번째로 입국한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 것이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리씨에게 한복 목도리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리씨는 “열 번 이상 한국을 찾았을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 24일 생일을 한국에서 보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7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종전 최대 기록인 2019년 1750만 명을 뛰어넘게 됐다. 외래 관광객은 2018년 1535만 명에서 2019년 1750만 명으로 증가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급격히 위축됐다. 엔데믹 시기였던 2023년에도 1103만 명에 그치며 회복세가 더뎠지만 지난해 1637만 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문체부 관계자는 “1870만 명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1.68초마다 관광객 한 명이 방한한 셈”이라며 “관광업계에서 핵심 소비층인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단체관광객·중국 대학생 배움여행 시장을 개척해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K컬처의 인기를 방한 관광객 유치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현장에서 발로 뛴 관광업계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했다.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과 함께 시상식이 열렸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고재경 노랑풍선 회장이 수훈했다. 고 회장은 관광 분야 정규직 650명을 채용하고,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2. 2

      은행연합회, 경찰관 자녀 돌봄 지원

      은행연합회는 23일 경찰청과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육아 도움이 절실한 전국 경찰관 1000명의 가족에게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오른쪽)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3. 3

      호반그룹, 지역인재장학금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와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을 지원(사진)했다. 별도로 농업인 가정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