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전문업체인 한국증권전산(사장 허노중)은 25일 동부 부국 신흥 KGI 등 4개 증권사와 전산업무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4개 증권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던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모두 없애고 증권전산의 증권업무 솔루션인 '베이스21'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게 된다. 또 고객원장도 증권전산으로 이관한다. 한국증권전산 증권사지원본부 신현기 상무는 "'베이스21'은 지난 2월 가동한 차세대 증권업무시스템으로 현재 27개 증권사에서 가동되고 있다"며 "9월까지는 40여개 증권사가 이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