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입.출금 업무를 담당하는 새마을금고 상무가 3억여원을 인출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송도동 송도새마을금고 상무 전 모(41.포항시 북구 장성동)씨가 이 새마을금고 법인통장을 관리해오다 지난 5월 2일 법인명의로 포항시 북구 신흥동 H수협 포항지점에 예치된 3억600만원을 인출, 개인용도로 사용한후 최근 달아났다. 포항 송도새마을금고는 최근 자체감사를 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 전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달아난 전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수배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