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유.무선 인터넷 접속장치 개발..무선랜.블루투스 등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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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기기로 다양한 유·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소자모듈팀(팀장 박성수)은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무선랜,USB(범용직렬버스·컴퓨터에 주변기기를 쉽게 부착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더넷,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이 모두 탑재된 접속장치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이더넷 무선랜 ADSL 등과 쉽게 접속이 가능,언제 어디서나 유·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방화벽 기능을 갖춰 해커 침입방지와 침입여부 탐지도 가능하다.
ETRI측은 이 장치를 활용할 경우 가정은 물론 카페 편의점 공공장소 등에서도 간편하게 유·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가 장착된 이동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