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자업체인 코메론은 이달 말부터 신세계가 운영하는 할인점 '이마트'에 4개 품목의 줄자를 공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35개 이마트 매장에 줄자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일반소비자를 겨냥한 줄자시장 확보가 보다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마트를 통한 매출 규모가 초기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코메론의 줄자가 주로 산업용으로 유통된 점을 감안할 때 개인용 줄자 시장으로 마케팅 범위가 확대된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