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예방법) 면양말 신고 자주 환기 시켜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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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다른 어떤 질병보다도 끊임없는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
무좀에 걸리지 않으려면 곰팡이가 좋아하는 습기를 없애는 게 최우선이다.
발,특히 발가락 사이를 비누로 깨끗이 닦고 반드시 구석구석 물기를 제거한다.
파우더를 뿌려 건조시키면 확실하다.
단 파우더는 녹말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낮에도 발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자주 신발을 벗어 환기시켜 주는 게 좋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가 많이 들어간 양말은 피해야 한다.
보기에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발가락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항균성분이 첨가된 양말을 신으면 더 좋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무좀에 감염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무좀 환자의 발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 속에 있는 곰팡이균과의 접촉으로 옮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을 거친 발걸레나 슬리퍼 등을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여러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체중계를 쓰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손발에 묻은 무좀균은 피부에 바로 침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목욕탕이나 수영장을 나오기 전에 손발을 다시 깨끗이 씻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