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부동산에 간접 투자형 상품인 부동산투자신탁 300억원을 오는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1인당 가입 금액이 최저 1,000만원에서 최고 30억원까지이며 신탁 기간은 11개월이다. 신탁기간 만료 시 고객이 받는 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보다 2% 정도 높은 연 7.2%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모집된 신탁자금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아미고타워(구 뉴코아백화점 명품관)를 전문 오피스로 개발하는 리모델링사업의 유동화(ABS)채권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