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운영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정도경영'입니다. 이러한 정도경영의 가치관은 고객과 주주, 직원을 위한 경영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퀘스트 김홍기 사장은 기업운영의 철학을 이렇게 말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고객만족을, 기업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주주에게는 주주만족을, 그리고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동운명체인 직원에게는 직원만족 등과 같은 기쁨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기업은 기본 목적인 영리활동 뿐만 아니라 기업의 존재 가치인 사회의 공공복리 증진과 발전을 위해 사회적 의무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기업 윤리는 회사가 성장하는 초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2년만에 코스닥시장 등록을 통해 다시 한번 비약을 꿈꿀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과 고객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뢰 경영은 매출증대로 연결돼 매년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당사의 주력제품은 LCD, CDT모니터 등이며 시장에서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5월 현대전자로부터 영업권, 브랜드, 인력, 자산 등을 인수해 분사한 이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본사(이천), 구미, 중국 등으로 구분 운용, 기술 특성화를 이끌어냈다"며"본사는 LCD모니터 생산과 신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구미공장은 CDT모니터와 LCD 모니터를, 그리고 중국 생산공장은 CDT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3개 생산 기지에서 제조 생산된 제품은 94% 이상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판매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현지 판매법인에서 수행하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며"LCD 모니터의 매출비중은 현재 30% 정도를 차지할 만큼 주력제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