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30
수정2006.04.02 17:32
□ 윤도현의 러브레터 (KBS2 밤 12시10분) =지난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며 각종 신인상을 휩쓴 성시경,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 국내 가요계에 R&B 바람을 몰고온 김조한 등이 출연한다.
작곡자이자 프로듀서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김형석이 이들과 함께 한다.
또 세계를 울린 기념비적인 작품 '레 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캐스팅 주역들을 만나본다.
신인 모던록 그룹 '링크'의 무대도 마련된다.
□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 ='거장 백남준-호랑이는 살아 있다'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백남준의 발병 원인은 과로.최근에는 시력조차 잃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투병중에도 그는 2000년 임진각에서의 전시, 2001년 구겐하임 전시,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작품을 거뜬히 해치웠다.
무엇이 그를 열정에 사로잡히게 하는지 뉴욕에 있는 백남준을 만나 직접 들어본다.
또 백남준의 어린 시절과 일본 독일 미국에서의 생활도 상세하게 살펴본다.
□ 뷰티풀 선데이 (SBS 오후 6시) =첫회.
'50년의 기다림-통일 바닷길 종단' 코너를 통해 수영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조오련이 속초에서 금강산까지 바닷길 종단에 나선다.
이혁재 강병규 이유진 등의 연예인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첫 시간에는 수영 실력 테스트, 주장 선발전 등을 보여준다.
'100인 천사' 코너에서는 국민들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에게 주고 싶은 선물 베스트 5를 이천수에게 전달한다.
□ 시사매거진 2580 (MBC 오후 9시45분) =최준영씨가 작곡하고 가수 이정현이 불렀던 노래 '와'가 이탈리아 한 음반제작사에 의해 표절당했다.
최씨의 동의 없이 표절된 이 노래는 이탈리아는 물론 독일의 댄스 뮤직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우리 대중음악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음악저작권 관리 수준을 얕본 처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탈리아 현지 취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