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열흘 만에 하락하며 65선으로 주저앉았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2.71%) 떨어진 65.62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2.99포인트 내린 100.66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8.57로 0.96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증시 급락과 옵션만기일을 맞은 거래소시장의 약세로 투지심리가 악화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의 투자등급이 상향됐다는 소식으로 웰링크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등 네트워크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전자통신 국제종건 미르피아 조아제약 서울신용평가 세원텔레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40포인트 내린 96.2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백86계약 감소한 6백84계약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